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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tvN SPORTS, 독점 중계 채널로 '시청률 날았다!', '스포츠 1등 채널로 우뚝!'(2023 카타르 아시안컵 포스터=CJ ENM제공) [CJ ENM=뉴스온라인 천민호 기자] 두 경기 연속 드라마틱한 연장 승리로 ‘축구 이상의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의 흥행으로 독점 중계 채널 tvN-tvN SPORTS의 시청률도 동반 상승 중이다. 2월 3일(토) 오전 0시 30분 열린 호주와의 8강전 합산 시청률(전국 가구 기준)은 22.2%로 2023 AFC아시안컵 시청률 최고 기록을 재경신했다. 특히 tvN SPORTS 시청률은 10.2%로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기존: 조별리그 2차전, 요르단 전, 7.0%)을 갈아치웠다. 스포츠 전문 채널의 역량을 발휘한 tvN SPORTS의 콘텐츠들도 동반 인기다. 호주전이 끝난 3일 새벽 3시 이후 박주호 tvN SPORTS 해설위원이 믹스트존에서 선수들과 만난 tvN SPORTS 유튜브 콘텐츠 ‘퇴근길 LIVE’의 동시 접속자는 20만 명에 달했고 2월 5일 기준 누적 조회수는 100만 회 가까이 달성했다. 이밖에 아시안컵 경기 예고 및 분석 코너인 ‘오늘의 아시안컵’, 주요 경기 이전 필드에서 진행하는 ‘온필드 프리뷰쇼’ 등도 화제다. 현재 tvN SPORTS 유튜브 구독자는 약 60만 명으로 아시안컵 중계 기간 동안 10만 명 이상 증가했다. 대한민국이 출전하지 않는 다른 경기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이다. 아시아 최강이 맞붙는 빅매치로 손꼽혔던 일본-이란 8강전(2월 3일, 오후 8시 30분) tvN SPORTS 중계 시청률은 5.2%로 웬만한 대한민국 팀 출전 경기만큼 높았다. 바레인-일본 16강전(1월 31일, 오후 8시 30분) 시청률 2.7%, 두 팀 중 승자가 대한민국팀과 준결승에서 맞붙게 되는 타지키스탄-요르단 4강전(2월 2일, 오후 8시 30분) 시청률 1.84%를 기록하며 이례적인 성과를 냈다. tvN SPORTS는 연일 스포츠채널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채널로서 우뚝서고 있다. (2023 AFC 아시안컵 준결승전=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이 2월 7일(수) 자정 열리는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에서 승리해 설 명절인 2월 11일(일) 자정 결승전까지 진출함으로써 tvN-tvN SPORTS의 시청률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CJ ENM 스포츠 사업을 맡고있는 구교은 님은 “이번 대회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등 해외파만 15명이 포함된 ‘역대급 스쿼드’인데다 매번 드라마틱한 경기 끝에 좋은 성적을 거두다 보니 전 국민이 매 경기 집중해서 시청하고 있다” 며 “tvN SPORTS는 배성재, 박주호, 김환 등 막강 해설 군단을 현장에 파견, 현장 생중계하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CJ ENM 스포츠 전문 채널 tvN SPORTS는 김민재 선수(FC 바이에른 뮌헨)가 활약하고 있는 세계 4대 축구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올 여름 유럽에서 열리는 ‘미니 월드컵’ 유로 2024, 아시아 최강 클럽을 가리는 AFC 챔피언스리그 등 주요 축구 경기 중계를 진행하고 호주오픈, 롤랑가로스 등 테니스 메이저 대회와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대회인 UFC, 현재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중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월드복싱 슈퍼매치 등 국내외 다양한 종목의 중계권을 확보하며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로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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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김태흠 도지사, 유럽 금융·경제 중심지와 교류·협력 추진[충청남도=뉴스온라인 천민호 기자] 충남도가 유럽 금융·경제 중심지로, 외국 기업이 대거 진출해 있는 독일 헤센주와 공식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맺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유럽을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31일(이하 현지 시각) 헤센주 청사에서 우베 베커 대외협력장관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개소를 앞둔 충남 독일사무소에 대해 소개하며 “대한민국과 독일이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교류를 확대하는 과정 속에서 헤센주와 충남이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고, 베커 장관은 “독일사무소는 충남이 독일과 깊은 관계를 맺는 의미 있는 행보라고 생각한다. 경제, 학문, 문화적으로도 교류가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양 도·주 간 교류·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이어 양 도·주 간 공식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자는 뜻은 헤센주에서 먼저 꺼내들었다. 베커 장관은 김 지사에게 “제안할 것이 있다”라며 “유럽 정치의 중심지인 벨기에 브뤼셀에서 충남과 헤센주가 투자 등을 유인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는 행사 등을 공동으로 주최하자”라고 말했다. 베커 장관은 이 행사는 충남이 “유럽을 향해 나아가는 다리를 놓는 것이며, 유럽의 중심부에서 가능성을 찾고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태흠 지사는 자매결연 등을 통해 공식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만들자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베커 장관의 제안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라며 “다음에 만날 때에는 헤센주와 충남이 자매결연을 맺어 경제와 산업,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형제처럼 활발히 교류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언더2연합을 언급하며 탄소중립을 함께 논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도와 자매결연 관계를 맺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인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와도 함께 할 수 있는 일도 찾자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관련 부서 책임자를 헤센주에 보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합의점을 찾은 다음 협약하는 절차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베커 장관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줘 감사하다”라며 “헤센주 공무원이 충남을 방문토록 하고, 브뤼셀에서 협력 발판을 마련토록 하자”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서는 또 김 지사의 ‘충남 세일즈’도 등장했다. 김 지사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미중 패권 갈등을 거론하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헤센주를 비롯한 독일 기업들이 아시아에 진출할 때에는 대한민국 충남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헤센주에서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서울과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충남은 국제항만이 있고, 많은 대학에 우수한 인재들이 많아 인력 수급이 쉬우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수출 2위, 무역수지 1위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충남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충남에는 삼성과 현대, 에스케이, 한화 등 글로벌 기업들이 위치해 있다”라고 덧붙였다. 베커 장관은 “유럽에서는 다각적으로 파트너를 가져야 하며, 그 중에서도 민주적인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가 중요하다”라며 김 지사의 요청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접견 석상에서는 독일 대문호 괴테도 화제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 지사는 접견 서두에서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 그러나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니라’라는 괴테의 명언을 꺼내며 “헤센주 프랑크푸르트에서 ‘충남 세일즈’를 하기 위해 8600㎞ 떨어진 독일에 왔다”라고 헤센주 방문 배경을 밝혔다. 프랑크푸르트는 괴테의 출신지이며, 이날 접견한 회의실 이름도 괴테실이었다. 괴테실에는 괴테의 흉상이 서 있었고, 괴테가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모습이 담긴 그림을 형상화한 이미지도 벽에 붙어 있었다. 베커 장관은 “괴테가 오늘날 살아 있었다면 대한민국에 가서 혁신성과 아름다운 문화를 보고 경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서는 이밖에 파독 광부와 간호사, K-팝을 비롯한 한류문화, 프랑크푸르트 축구팀 선수로 뛰던 차범근 전 감독, 김민재 등 독일 프로 축구팀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축구선수 등에 대한 대화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헤센주는 특히 주청사 앞에 대한민국 국기를 내걸고, 청사 입구에는 레드카펫을 깔아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독일방문단에 대한 환영의 뜻을 전했다. 헤센주는 지난해 기준 인구 626만 명에 면적은 2만 1110㎢에 달한다. 헤센주 국내총생산(GDP)은 3025억 유로로 독일 전체의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1인당 GDP는 4만 4750 유로다. 독일과 유럽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에 따라 세계 대도시 권역을 잇는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하며, 190개국 1만 2000여 외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헤센주는 또 유럽의 금융·경제 중심지로, 프랑크푸르트에는 50여개 나라 260개 은행이 위치해 있다. 주요 산업은 화학, 전자, 고무, 피혁, 기계, 자동차 등이며, 임업과 축산업도 발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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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나설 국가대표 26명 명단 발표[사진=대한축구협회] [뉴스온라인=대한축구협회] 2022 FIFA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할 26명의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KFA는 12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교보생명빌딩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명단 발표 행사를 개최했다. 대표팀의 주축인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을 비롯해 황희찬(울버햄튼), 황의조(올림피아코스), 김민재(SSC나폴리), 김영권(울산현대) 등 기존 벤투호에 소집됐던 주요 멤버들이 이변 없이 이름을 올렸다. 깜짝 발탁은 없었지만 이강인(RCD마요르카)이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 주목된다. 이강인은 지난 9월 코스타리카-카메룬과의 A매치 2연전 소집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소속팀에서의 경기력이 좋았기 때문에 이강인의 최종 명단 발탁 여부는 그동안 초미의 관심사였다. 유독 치열했던 수비진 경쟁, 특히 확실한 주전이 없었던 오른쪽 측면 수비수에는 김문환(전북현대), 김태환(울산현대), 윤종규(FC서울)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부상 후 회복 중인 김진수(전북현대)도 카타르로 떠난다. 2선 경쟁에서는 11일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린 송민규(전북현대)를 비롯해 권창훈(김천상무), 나상호(FC서울)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 시즌 K리그에서 발군의 활약을 펼친 오현규(수원삼성)는 예비엔트리로 대표팀과 함께 카타르에 간다. 오현규는 대회 직전까지 현지에서 대표팀과 함께 훈련을 할 예정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선수단에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오현규는 제외될 것이고 만약 이상이 있다면 최종명단에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침내 26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한 대표팀은 14일 결전의 장소인 카타르로 출국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 (26명) GK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전북현대) DF 김민재(SSC나폴리), 김영권(울산현대), 권경원(감바오사카),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김문환(전북현대), 윤종규(FC서울), 김태환(울산현대), 김진수(전북현대), 홍철(대구FC) MF 정우영(알사드), 손준호(산둥타이샨), 백승호(전북현대),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FSV마인츠05), 권창훈(김천상무),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이강인(RCD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희찬(울버햄튼), 나상호(FC서울), 송민규(전북현대) FW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조규성(전북현대)